월드 워브 워크래프트 내부전쟁, 신규 콘텐츠 '세이렌의 섬' 업데이트

 

블리자드는 19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인 ‘세이렌의 섬’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숨겨져 있던 세이렌의 섬이 드디어 개방되며, 고블린, 토석인, 아라시 등이 합동 원정대를 이뤄 세이렌의 섬 심장부에 위치한 ‘노래하는 수정’을 조사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 지역에서는 미지의 마력 파동이 흘러나오며, 이를 파헤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새롭게 도입된 '광휘의 금고'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강력한 장비 아이템 ‘키르케의 반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반지는 진행 중인 퀘스트를 통해 강화할 수 있으며, 또한 ‘노래하는 황수정’ 보석을 조합하여 새로운 능력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이렌의 섬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재화 ‘불꽃축복 무쇠’를 모으면 다양한 보상들을 구매할 수 있다. 탈것, 형상변환, 애완동물, 부 캐릭터 장비 등 여러 보상들이 준비되어 있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세이렌의 섬과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 대장정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키린 토의 달라란이 파괴된 이후, 세이렌의 섬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와 함께 ‘언더마인 해방의 날’이라는 다음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서막 퀘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새로운 스토리라인은 유저들에게 깊이 있는 몰입감을 제공하며, 게임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캐릭터 꾸미기 요소도 추가되어 인간과 쿨 티란 종족이 새로운 아라시 귀를 선택하여 캐릭터를 꾸미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더욱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며, 게임 내에서의 개별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업 밸런스 변경, 종족 특성 업데이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추가되어 게임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