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14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가을 업데이트 로드맵을 담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안형규 게임디자인 실장과 주요 개발진이 등장해 이번 가을에 도입될 신규 클래스 ‘쿠레나이’와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 간소화 및 재정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규 클래스 쿠레나이는 ‘쿠노이치’의 각성 형태로, 초승달 모양의 주무기인 ‘사하륜’과 보조무기인 ‘표창’을 활용한다. 다양한 공격 패턴인 베기, 치기, 던지기를 구사하며, 일시적으로 신체 능력을 강화해 기동성과 공격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민첩성과 은밀함을 강조한 기술과 출혈 공격을 통해 적의 혼란을 유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쿠레나이는 22일 한국에, 해외에서는 다음 달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길드 리그의 정규 시즌과 ‘수마의 성’ 등 신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추가로, ▲캐릭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장식할 수 있는 ‘캐릭터 선택창 리뉴얼’ ▲의뢰의 스토리를 더욱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의뢰 리뉴얼’ ▲150여 개국에서 동일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재정비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도 예고되었다.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처음 소개된 새로운 시즌 ‘어텀’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어텀 시즌을 경험하는 모험가들은 기본 ‘시즌 패스’를 완료하면 이전 시즌보다 약 10%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질 수 있으며, 졸업 보상으로 최고 능력치를 가진 혼돈 등급 수정을 얻을 수 있는 ‘찬란한 혼돈의 수정 선택 상자’도 제공된다.
주요 의뢰도 리뉴얼되어 ‘칼페온’ 지역까지의 의뢰가 절반으로 줄어 빠른 성장 지원이 가능해졌고, 신규 모험가들이 의뢰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가 개선되었다.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주요 인물인 ‘조르다인’ 등의 개성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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