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2주년을 앞두고, 일본 시장을 겨냥하여 IP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카드 게임,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캐릭터 상품 유통업체인 무빅(Movic)은 12월 20일에 카드 게임 '니케 듀얼 인카운터'의 두 번째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에는 '모더니아'와 '프리바티' 등 원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6종의 카드가 포함된다.
'니케 듀얼 인카운터'는 시프트업이 무빅과 협력하여 8월에 처음 선보인 거래형 카드 게임으로, 현재 12종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전략적인 카드 대결과 아크릴 피규어 스탠드를 결합하여, 시각적인 즐거움과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일본의 TCG 분야에서 유명한 부시로드와 협력하여 '바이스 슈발츠'의 공식 한국어판 출시와 함께 '니케' 컬래버레이션 카드팩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6월에는 도쿄 시부야에서 니케 IP를 기반으로 한 실사 뮤지컬 '니케 더 스테이지'가 공연되었으며, 현재 TV 애니메이션화도 추진 중이다.
일본의 주요 게임 잡지인 패미통은 니케 2주년을 기념하여 시프트업의 IP를 표지 모델로 선정했으며, 이전에도 '데스티니 차일드'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캐릭터와 함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
시프트업은 올해 6월 코스피 상장 기자회견에서 '니케'를 일본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같은 장기 흥행 IP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2015년 출시 이후 9년 이상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MD(머천다이징)와 미디어 믹스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 일반화되고 있다. 2021년 일본에 진출한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이미 TV 애니메이션화에 성공한 바 있다.
니케의 미디어 믹스 전략은 팬덤의 '외연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인게임 컬래버레이션의 빈도가 높다. 출시 2년이 채 안 된 니케는 '체인소 맨',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에반게리온' 등과 이미 다섯 차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는 3주년을 앞둔 블루 아카이브의 두 번의 컬래버레이션과 2020년에 출시된 원신의 단 한 번의 컬래버레이션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로, 다양한 서브컬처 IP의 팬들을 니케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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