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해리포터'가 MAX 오리지널 TV시리즈로 돌아온다

MAX 오리지널 TV시리즈로 돌아온 해리포터

원작 소설 7권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던 해리포터가 10년에 걸친 장편 TV드라마 시리즈로 돌아온다.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는 J.K 롤링이 참여하게 된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J.K 롤링은 해리포터 TV 시리즈를 공식화하면서 참여 소식을 알렸다.

 

J.K롤링은 이번 작품이 7권의 책에 집중한 시리즈로 새로운 출연진이 작품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비롯한 기존의 배우 대신 새로운 배우들이 등장하고 내용 역시 영화와 동일하게 원작 소설 7권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TV 시리즈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닐 블레어, 영국 TV시리즈를 이끈 루스 켄리 레츠가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팀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해리포터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줄곧 프로듀서로 참여한 데이비드 헤이먼의 참여 역시 조율 중이다.

 

향후 10년에 걸친 장편 TV 시리즈로 선보일 해리포터 리부트 타이틀은 각 시즌마다 소설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영화보다 긴 시간을 개개 소설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원작 내용을 더 세세하고 충실하게 각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포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던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는 평단과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다만 원작이 끝난 시점에서 소설 이전 시대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생각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에 이어서 TV시리즈 이후 해리포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게임의 등장이 기대되기도 한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 콘텐츠를 합치면서 새 스트리밍 서비스 MAX를 발표했다. 새로운 MAX 서비스는 해리포터 TV 시리즈는 빅뱅이론을 기반한 오리지널 시리즈 왕좌의 게임등 MAX의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