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22년 10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출시 이후 2년 만에 코어 울트라 200S(애로레이크) 프로세서 5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내부 설계를 완전히 변화시켰으며,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와 저전력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의 하이브리드 구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혁신적인 구조 및 생산 방식
코어 울트라 200S는 3D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를 적용하여 CPU, GPU, SOC, I/O 등 4개 타일로 구성된 첫 번째 프로세서입니다. 이 모든 타일은 대만 TSMC에서 제작되며, 인텔의 2나노급 공정인 인텔 20A의 양산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성능 개선
인텔은 긱벤치 6.3 벤치마크를 통해 코어 울트라9 285K와 전세대인 코어 i9-14900K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1코어 성능이 5%, 멀티코어 성능은 11% 향상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게임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도 관찰되었습니다.
전력 효율성 향상
코어 울트라 200S는 전작 대비 최대 50%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동시에 같은 전력에서 20%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캐시 메모리는 제외되었습니다.
AI 성능 및 메모리 지원
AI 처리 능력이 대폭 향상되어 CPU와 GPU의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코어 울트라 200S는 DDR5-6400MHz 메모리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와이파이 6E와 썬더볼트4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25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코어 울트라9 285K의 가격은 **589달러(약 79만 6천원)**로 동결되었습니다. 인텔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예상하고 있습니다.